▲ 주먹쥐고 소림사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김동준이 잔머리의 왕으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김병만, 장우혁, 육중완, 김동준, 니엘이 소림사로 떠나 무술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수련에 들어간 멤버들은 점식 식사 때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권법 익히기에 최선을 다했다.
앞서 사부스님은 가장 잘 한 사람을 제외한 이들은 밥 먹을 때 기마자세로 먹어야 한다고 했기 때문.
멤버들은 한 명씩 나와 사부 앞에서 자신이 연마한 권법을 선보였다. 그러나 기마자세 면제권은 사부의 극찬을 이끌어 낸 김병만에게 돌아갔다.
결국 나머지 멤버들은 기마자세로 힘겹게 밥을 먹었다. 그러던 김동준은 슬슬 잔머리가 발동해 맨 앞에 앉아 있던 사부스님의 눈치를 살피며 무릎을 펴기 시작했다.
점점 대범해 진 김동준은 아예 일어서서 밥을 먹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 있던 김병만이 그를 걱정했지만 김동준은 계속해서 눈치를 살피며 잔머리를 펼쳤다.
결국 김동준은 사부스님에게 들키지 않고 편한 자세로 점심을 다 먹을 수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먹쥐고 소림사' 김동준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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