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교체 출격한 김보경(카디프 시티)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카디프 시티 간의 경기 평점을 공개했다. 여기에서 김보경은 평점 6점을 받아 크레이그 눈 등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김보경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생기 넘쳤다"며 활발했던 움직임에 주목했다. 이날 김보경은 후반 7분에 교체 출전, 42분가량을 소화했지만 팀의 0-2 완패를 막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친정 방문 등으로 주목된 이번 경기에서 카디프는 후안 마타가 데뷔한 맨유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해 강등권 탈출 계획에 먹구름만 짙어졌다.
한편 붉은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마타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마타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고 후반 14분 추가골 등 좋은 활약을 펼친 에슐리 영에게 평점 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사진=김보경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