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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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박원숙 '이혼 상처로 출연 꺼렸다"

기사입력 2014.01.27 14: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원숙이 '님과 함께'에 출연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제작발표회에는 성치경 PD, 임현식, 박원숙, 이영하, 박찬숙이 참석했다.

이날 박원숙은 출연 소감에 대해 "지속적으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다. 나는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했기에, 처음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는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취지와 제작 의도를 들으면서 유익한 부분이라 느꼈기에 출연하게 됐다. '한 지붕 세 가족'에서 호흡을 맞추고 우정 쌓은 임현식과 부부 콘셉트로 출연하는 것이 재미있고 친근할 것 같다"라고 출연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박원숙은 예능과 드라마의 차이점을 밝혔다. 그녀는 "드라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며 나만 열심히 하면 되는데, 예능은 내 본연의 모습 나올 것 같아서 노출에 대한 부담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님과 함께'는 실제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된 연예인 또는 명사가 함께 재혼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재혼 미리보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국민 부부 순돌이 아빠와 엄마인 임현식-박원숙 커플, 은막의 전설 이영하-농구의 전설 박찬숙 커플이 출연해 각자의 재혼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원숙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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