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진규(22, 한국체대)를 찾았다.
노진규는 골육종(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22일 원자력병원에서 왼쪽 어깨 견갑골 전부에 직경 13㎝ 종양을 제거했다. 뜻하지 않은 병으로 인해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 노진규는 현재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진규를 문병했다. 또한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그동안 노진규는 암투병을 참고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전념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태릉 빙상장에서 훈련 도중 넘어져 왼쪽 팔꿈치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이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았다.
입원 중인 노진규는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노진규 김정행 ⓒ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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