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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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으로 떠난 한화 이용규·최진행, 재활 착착

기사입력 2014.01.27 10:06 / 기사수정 2014.01.27 14:0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이글스 이용규와 최진행이 사이판에서 재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이용규와 최진행은 1985년생 동갑내기다. 덕수정보고 동기동창인 둘은 2014년부터 같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한 이용규가 한화와 4년 6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나란히 수술을 받은 이용규와 최진행은 지난 연말 사이판으로 재활 훈련을 떠나기도 했다. 그 후 이용규는 “아무래도 (최)진행이와 함께 운동을 하다 보니 의지가 되는 부분도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다시 함께 사이판으로 향했다. 한화는 지난 15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차렸지만,  정상적인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기 어려운 이용규와 최진행은 조금 같은 날 사이판으로 향했다. 따뜻한 곳에서 재활에 힘쓰라는 구단의 배려 덕분. 사이판에서 이용규과 최진행은 ‘건강하게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용규와 최진행은 현재 러닝과 티배팅 위주의 훈련을 하고 있다. 아직 정상적인 배팅 훈련에 돌입하진 못했지만, 티 배팅 훈련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한화 관계자의 전언이다. 

전지훈련에 앞서 이용규는 "욕심으로는 개막전에 복귀하고 싶지만 트레이너와 조절하면서 일본 캠프 합류 여부 등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용규, 최진행 ⓒ 한화이글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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