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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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식구들' 이병준, 이윤지에 폭발 "내 아들 흉보지마"

기사입력 2014.01.26 21:00 / 기사수정 2014.01.26 21:06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왕가네식구들'이병준이 또 한번 이윤지를 향해 폭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광박(이윤지 분)이 대세(이병준)와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 광박과 대세는 모처럼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만두를 만들었다. 대세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광박은 상남(한주완)의 흉을 보기 시작했다.

광박은 "상남 씨는 항상 정확한 시간에 밥을 먹다 보니 조금이라도 배고픈 걸 못 참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고 대세는 "우리 집은 다들 제 시간에 밥을 먹어서 그렇다. 나를 닮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광박은 "고집도 세고 입이 얼마나 가벼운 지 모르겠다"며 "오죽하면 입 싸다고 써놓았겠느냐"며 웃었지만 대세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다.

광박은 "상남 씨는 고집이 얼마나 센지 말도 못한다. 어렸을 때 고집을 꺾어 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아무도 안 꺾어 준 것 같다"고 상남의 흉을 보았고 결국 그 말에 대세가 폭발하고 말았다.

대세는 "그것도 날 닮아서 그렇다"며 "네 말대로 하면 내 아들은 고집만 세고 입은 가볍고 먹는 거 밝히는 남자 밖에 더 되냐"고 화를 냈다.

또 대세는 "내가 상남이 흉을 보더라도 네가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 오히려 잘 키운 아들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야지"라며 소리쳤고 광박은 예상치 못한 꾸지람에 주눅 들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이병준, 이윤지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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