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3년 4개월 만에 성사될까 '2월 중순 유력'

▲ 이산가족 상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산가족 상봉이 3년 4개월 만에 성사될 전망이다.

MBC는 25일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에 북한이 뒤늦게 호응해왔고, 면회장과 숙소 등 이산가족 상봉을 주선할 시설이 준비된다면 한미군사훈련 시작 전인 2월 중순경 추진될 예정이다.

유력한 상봉 시기는 북한의 국경일인 2월 16일 김정일 생일과 키리졸브 연습이 시작되는 하순 사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이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와 한미군사훈련 등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하고 나설 경우 상봉 준비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이산가족 상봉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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