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배우 예지원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24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에서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임시완이 생존 하루 만에 정글생존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병만족을 놀라게 했다.
지난주 갑자기 내린 폭우로 긴급 후퇴까지 하며 생고생을 한 병만족은 특히 후반에 투입된 정글 초보 임시완은 물살을 거슬러 오르고 늪을 건너는 동안 내내 긴장한 표정을 보이며 부족원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생존지를 결정하고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적응해 병만족장으로부터 "원래부터 같이 있었던 친구 같다"며 최고의 칭찬을 받았다.
병만족장의 신임을 얻은 그의 첫 번째 생존 임무는 예지원과 함께 먹을 것 구해오기였다. 두 사람의 먹을거리 탐사는 마치 '커플 데이트'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전미팅 당시 임시완은 "평소에 예지원 누님을 많이 좋아했다. 작품을 모두 챙겨볼 정도로 팬이다. 매력이 많으신 것 같다. 꼭 만나보고 싶었다"라며 큰 호감을 표현했고 정글에 와서 실제로 예지원을 극진히 챙기며 정글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로 등극했다.
임시완은 높은 곳에 달려있는 열매를 따고 싶어 하는 예지원을 위해 밟고 올라갈 수 있도록 등을 내준 것은 물론, 나무에 매달려있던 예지원이 삐끗해 떨어지는 상황에서 두 팔을 벌려 예지원을 받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정글 로맨티시스트 임시완의 본격 정글 생존기는 24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임시완 예지원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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