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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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문소리, 코믹 본능으로 오감 자극한다

기사입력 2014.01.24 11:01 / 기사수정 2014.01.24 11: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영화 '관능의 법칙'(감독 권칠인)에서 코믹 본능을 발산한다.

'관능의 법칙'은 꽃보다 화려하게 만개하는 절정의 40대,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 믿는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분),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싱글맘 해영(조민수) 등 세 친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바람난 가족', '오아시스' 등 진정성 있는 연기부터 파격적인 캐릭터까지 소화해 온 문소리는 최근 '스파이'를 통해 감춰왔던 코믹 본능을 발산했다.

여세를 몰아 '관능의 법칙'에서 아들을 유학 보내놓고 새로운 신혼을 꿈꾸며 남편에게 당당하게 원하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 역으로 코믹 본능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칠인 감독은 "문소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무엇이든 믿게끔 하는 힘을 가진 배우다"라고 했고, 문소리의 극 중 상대자인 재호 역의 이성민은 "문소리와 처음 부부 역할로 만나게 되어 무척 떨렸다. 워낙 디테일이 강한 배우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문소리는 "남편에게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는 미연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져 경쾌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에피소드들이 살면서 별로 못 해봤던 것들이라 재미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소리가 출연하는 '관능의 법칙'은 오는 2월 13일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소리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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