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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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맨유의 마타 영입, 루니 마음을 돌리다

기사입력 2014.01.23 23:30 / 기사수정 2014.01.27 01:53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이진우 통신원] 올드트래포드의 '히어로' 웨인 루니가 후안 마타의 맨유 영입이 확정된다면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면 루니가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신속하게 보도했다. 마타가 맨유와 4년 반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또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인 3700만 파운드의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메디컬 테스트가 예상되는 마타의 영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올 여름 첼시 이적설이 나돌았던 루니의 재계약 협상 또한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신문은 루니가 마타의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마타가 첼시에서 많은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마타는 22일 첼시의 호세 무리뉴 감독과 접촉했으며 맨유로 이적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 것이라는 데 합의했다.



이진우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사진=마타와 루니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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