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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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유인나 말 무시 "12년 전 그남자 안 궁금해"

기사입력 2014.01.23 22:21 / 기사수정 2014.01.23 22:24

대중문화부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유인나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유인나의 말을 비웃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 12회에서는 유세미(유인나 분)는 천송이(전지현)에게 12년 전 교통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준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유세미는 "바로 네 옆에 있는데  왜 알아보지 못하느냐"라고 비아냥 거렸고, 천송이는 "하나는 알겠다. 너 휘경이 좋아하는거냐"라고 물었다.

천송이가 자신의 정곡을 찌르자 유세미는 "그래 좋아한다. 휘경이가 너를 좋아하기 시작한 그 때부터"라고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천송이는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냐. 얘기 하고 싶어 죽고 싶어도 얘기 하지 마라. 네 말을 어떻게 믿겠느냐"라고 유세미의 말을 무시했다.

이어 그녀는 "착각했나본데. 나한테 12년전 그 남자는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 하지만 난 더이상 아빠 때문에 울면서 거리를 헤메던 그 소녀가 아니다. 그 남자를 알아본다면 내가 할 거다. 못 알아보고 지나쳐도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사람 심리가 그렇다더라. 나 보다 좋아보이는 인간을 보면 나도 저기 가야 겠다가 아니라 너도 내가 있는 구렁텅이로 내려오길 바란다더라. 나 안 내려간다. 네가 사는 구렁텅이.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질투하는 짓 나는 안한다"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유인나 전지현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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