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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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팀, 봉하마을 방문…故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기사입력 2014.01.23 16:44 / 기사수정 2014.01.23 16:46

정희서 기자


▲ 변호인 봉하마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영화 '변호인'팀이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전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았다.

한 누리꾼은 23일 SNS를 통해 "송강호씨하고 '변호인' 팀이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송강호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과 김경수 봉하사업 본부장이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봉하마을 방문은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 필름 최재원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림사건' 피해자들 역시 자신들의 변호를 맡았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묘역을 방문한 바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난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객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전날 누적 관객 수 1016만 2511명을 기록하며 2014 첫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봉하마을 ⓒ 트위터(@u_hehe2)]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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