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술버릇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응수가 김수현의 술버릇을 언급했다.
김응수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아빠는 술을 끊는 것이 작심삼일'이라고 말하는 딸의 일침에 "나는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건강해진다"고 해명했다.
이어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낸 김응수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함께 출연했던 김수현의 얘기를 꺼냈다.
김응수는 "김수현이 내가 대선배라 어려웠을 것이다. 술을 마시는데 내 얼굴을 제대로 못 보고 엉뚱한 곳만 보더라"면서 "젊은 친구들하고 술 한잔 마시면 서로 마음속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용석이 "김수현은 술을 잘 마시냐"고 묻자 김응수는 "한 잔만 마셔도 볼이 빨개진다. 그런데도 잘 마시더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강용석과 손범수는 "언제 자리 한 번 마련해달라. 전지현도 좀 같이 불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응수,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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