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 티아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코어) 측이 카라를 탈퇴한 니콜과의 접촉설을 부인했다.
22일 코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카라를 탈퇴한 니콜과 접촉한 적이 없다. 일본 매체 보도는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만남조차 없었기 때문에 소속사 영입설이나 티아라 영입설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앞서 같은 날 일본 잡지 '여성자신'은 '니콜의 카라 탈퇴는 니콜의 모친의 계획, 소속사와 담판'이라고 보도하며 "니콜의 계약 해제 신청을 계획한 것은 그녀의 어머니였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니콜의 모친은 한국과 일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며, 연예계에도 발이 넓다. 딸의 이적처를 찾고 연예사무소를 몇 개나 돌아다녔다"라며 "니콜의 모친은 티아라 소속사에 '딸을 새로 영입해달라'고 직접 담판했다"라며 니콜과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와의 접촉설을 언급했다.
이어 이 매체는 "티아라는 카라와 팬층도 겹치는 라이벌 그룹이다"라며 "AKB48의 멤버가 모닝구 무스메로 이적하는 것과 같은 놀라운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매체 역시 "코어 관계자가 니콜 어머니와의 만남을 인정했지만 전속 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코어 측이 만남조차 가진 적이 없다고 해명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지난 14일 니콜의 전속계약 완료 소식을 알렸으며 이어 멤버 강지영 역시 소속사와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밝혀져 카라의 향후 활동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DSP는 "카라는 4월 이후부터 강지영이 빠진 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이 재정비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니콜, 티아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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