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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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전국환 조카사위 되기로 결심 '하지원 눈물'

기사입력 2014.01.21 22:43 / 기사수정 2014.01.21 22: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주진모가 전국환의 조카사위가 되기로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4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연철(전국환)의 조카사위가 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원나라 화폐 교초의 위폐 문제로 고려에 오래 머물다가 다시 원나라로 가기 전 아버지로부터 연철 일가와의 혼담 얘기를 꺼내자 고심했다.

왕유의 아버지는 "네 복위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혼사다"라고 말하며 왕유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기승냥(하지원)이 타나실리(백진희)의 사주로 죽은 줄 알고 있는 왕유는 복수를 위해 결국 연철 일가와의 혼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왕유는 수하들이 정략결혼을 걱정하자 "적의 품에 안겨야 심장을 노릴 수 있다. 내 손으로 연철 일가를 파멸시켜 반드시 승냥이의 원수를 갚을 거다"라고 분노에 찬 눈빛을 드러냈다.

원나라 요양행성에서 왕유의 혼담 소식을 들은 기승냥은 숨죽여 눈물 흘리며 가슴 아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진모,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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