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고백한 안면 실인증이란? '자기를 못 알아볼 수도'

▲ 안면 실인증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안면 실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가운데 안명 실인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안면 실인증(Prosopagnosia)를 앓고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브래드 피트는 "많은 사람이 내가 그들을 모욕한다고 생각한다. 한때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가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 달라'고 묻기도 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더 불쾌하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안면 실인증이란 시각적 인지 불능의 한 형태로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리킨다. 안면 실인증이 심할 경우 여러 번 만났던 상대방의 얼굴조차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자신의 얼굴까지도 알아보지 못한다.

안면 실인증은 대부분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 뇌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정상적인 안면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가 이런 손상으로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브래드 피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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