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개리가 자신의 솔로 앨범에 대한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데뷔 16년 만에 솔로 앨범을 낸 개리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과 화보 촬영을 겸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솔로곡을 들으면) 런닝맨에서 허허실실 웃기던 이미지와 달라 낯설게 보일지 모른다. 리쌍의 진중한 가사를 좋아하던 팬이라면 가볍다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틀을 스스로 깨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최대한 자기 검열 없이 자유롭게 작업했음을 밝혔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 앨범 제작에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뮤지션으로서의 인생관에 대해서도 전했다.
'더블유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개리는 라이더 재킷을 입고 팔에 문신을 한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검은 셔츠와 팬츠를 입은 댄디한 신사로서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개리는 15일 공개한 첫 솔로 미니앨범 'MR.GAE:미스터 개'를 발표했으나, 욕설이 다수 섞인 가사와 선정적인 뮤직비디오 내용 등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SBS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운데 MBC는 다음 주 중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KBS에는 개리 측이 아예 심의 신청을 하지 않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개리 ⓒ 더블유 코리아]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