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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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청초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 예고

기사입력 2014.01.21 12:11 / 기사수정 2014.01.21 12: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3회에서 승냥(하지원 분)은 동료와 아이를 모두 잃은 슬픔을 추스르지도 못한 채 매박상단 흑수(오광록)에게 끌려가는 수모를 당했다.

험난한 일을 연달아 겪는 안타까운 승냥의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방송 말미 매박상단의 거처로 끌려온 승냥이 노상궁(이응경)이 건넨 청동거울에서 명종황제의 혈서를 찾아내는 장면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24회 예고편에서는 황궁에서 타환(지창욱)의 후궁을 뽑는 후궁 경선이 열리고 경선에 나갈 후보를 고민하던 백안(김영호)과 탈탈(진이한)에게 "저를 보내주십시오"라고 말하는 승냥의 모습이 예고돼 승냥이 후궁 경선에 나가게 될 것을 암시했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승냥이 진지한 표정으로 서책을 읽는 모습이 담겼다. 악기 비파를 매혹적으로 연주하는가 하면 자수까지 놓는 색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냥이 후궁 경선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박상인들에게 붙잡혔던 승냥이 어떻게 백안과 함께 있는지, 왜 후궁 경선에 나가기로 결심하게 됐는지 주목된다.

'기황후' 24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하지원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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