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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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고교시절 극단 창단…결국 2천만 원 빚더미"

기사입력 2014.01.21 09:20

정희서 기자


▲ 황정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황정민이 고교시절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황정민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고등학생 시절 '창조'라는 극단을 만들었다가 흥행 참패를 맛봤다"라고 밝혔다.

황정민은 "고3때 우리 기수 아이들이 연기를 잘했다. 친구들끼리 꿈에 부풀어 '창조'라는 청소년 극단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정민은 "학력고사를 안 보겠다고 결심하고 연극 '가스펠'을 시작했다. 친구 카메라를 저당 잡팸플릿을 제작했다"라며 회상했다.

황정민은 "무대만 올리면 될 줄 알았고 대관부터 했다. 하지만 관객 없이 공연한 적도 있다. 당시  2,000만원 정도 빚을 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2,00만은 빚에 대해 "일부는 부모님들께서 해결해주셨지만 우리가 스스로 갚아야 하는 부분도 상당했다"며 "당시 제비뽑기로 탕감 금액을 뽑았는데 800만원을 뽑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정민은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정민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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