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임지연은 재력가 전남편과 이혼 후 혼자녀가 된 지 10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이날 임지연은 "전남편과 결혼 당시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다. 항상 비서와 함께였고 내가 필요한 모든 일은 집에서 할 수 있게 해줬다"며 "매달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고, 생일선물로 건물도 받았다. 하지만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다. 내게는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뽑힌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출발 동서남북', MBC '차인태의 아침살롱' 등에서 MC로 활약했다. 이후 1987년 영화 '풍녀'에서 여주인공 정인하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흥행은 실패했지만 파격적인 노출 장면을 선보여 화제의 중심에 선 그녀는 그해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1990년에는 영화 '영심이'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1992년 영화 '휴일을 찾는 사람들'에는 이덕화, 김보연과 함께 출연했지만 제작비 문제로 제작이 중단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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