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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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대 쓰레기남, 바람둥이의 기준 대체 뭐길래?

기사입력 2014.01.21 00:22 / 기사수정 2014.01.21 01:40

대중문화부 기자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바람둥이 같아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사람들이 나를 바람둥이라고 오해한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 했지만 믿지 않더라. 공대 쓰레기로 소문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모임에서 이성에게 인사만 해도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애인이 있는데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게 아니냐. 그런데 나는 일편단심 민들레이다"라고 고백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연애를 총 네 번 했다. 제일 길게 만난게 150일 이다. 내가 먼저 차지는 않는다. 학생 신분으로는 최선을 다해 잘해준다. 그런데 너무 잘해줘도 부담스러워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그의 친구는 "소문이라고 억울하다고 하는데 모든 여자 친구가 다 미모의 여자들이다. 여자 얼굴만 보고 사귀거나, 짧게 만난다. 여자 친구 아닌 여자들에게도 모두 친절하다. 사귀지 않아도 모든 여자에게 끼를 부린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사연의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그렇게 받았다. 여자들은 약하기 때문에 보호해 줘야 한다고 배웠다"라고 털어놨고, 그의 어머니는 "모든 여자들을 김태희 대하듯 하라고 가르쳤다. 그런게 그게 이런 문제가 될지는 몰랐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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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공대 쓰레기남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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