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박서준이 한그루의 부모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20일 방송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13회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가 여자친구 나은영(한그루)의 집에 인사드리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민수는 "어머님, 아버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송민수입니다"라며 나은영의 부모에게 큰절을 올렸다. 송민수가 무릎 꿇고 바닥에 앉자 나은영은 "오빠 이제 일어나 소파에 앉으면 안 돼?"라며 닭살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부모에 대해서 묻는 아버지 나대호(윤주상)의 말을 가로막았다. 고아로 자란 송민수가 상처받을까봐 배려한 것.
또한 나은영은 가족들 앞에서도 스킨십을 서슴지 않았다. 당황한 송민수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어른들 계시잖아"라고 나은영을 타일렀다.
김나라는 "마음에 든다. 그 태도"라며 "우리 차차 알아가자. 오늘부터 우리 집 들어오는 패스 얻었으니까. 자주 와도 돼"라며 송민수를 따뜻하게 대했다. 나대호 역시 "합격이다. 우리 마누라 맘에 들었으니까 나도 마음에 든다"라며 송민수를 나은영의 사윗감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송민수의 매형 유재학(지진희)과 나은영의 언니 나은진(한혜진)이 불륜을 저지른 상황. 송민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나은영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고, 나은영이 가족들과 탄 차에 사고를 낸 후 도망치기도 했다. 송민수와 나은영이 결혼을 결심하면서 앞으로 어떤 비극적 전개가 펼쳐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한그루, 박서준, 고두심, 윤주상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