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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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입양 이유 고백 "총각 때 어머니 권유로 시작"

기사입력 2014.01.20 15:55 / 기사수정 2014.01.20 15:56



▲ 엄용수 입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개그맨 엄용수가 총각 때 아이를 입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엄용수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총각 때 어머니 권유로 아이를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향의 어머니 집에 세들어 살던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파산했다. 그 부부의 자녀인 남매가 어느 날 어머니를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용수는 "어머니가 그 남매를 키우다 나에게 '네가 키우면 어떻겠느냐'고 권유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서울로 데려와서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용수가 키운 아이들은 입양한 아들과 엄용수의 친아들, 결혼해서 낳은 아들 등 5~6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용수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 키우는 데는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면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고 있는 아이도 있다"고 웃어보였다.

또 그는 "우리집은 아이들이 들어오는 집이고 여자들은 나가는 집이다"라며 농담을 던져 주위에 웃음을 주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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