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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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다크 타환? 까부는 신이 더 즐거워"

기사입력 2014.01.20 15:45 / 기사수정 2014.01.20 15:4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다크 타환'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는 철없고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요즘 어두워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창욱이 맡은 원나라 황제 타환 캐릭터는 초반 철부지 면모를 보였지만 왕유(주진모)를 향한 승냥(하지원)의 일편단심에 냉정하게 변했다.

지창욱은 "승냥과 장난치고 골타(조재윤)와 까부는 신들이 연기하기엔 더 재밌고 즐겁다. 요즘에는 타환이 많이 어두워져 긴장감 있게 흘러가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지 모르겠지만 더 재밌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철부지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한 비법에 대해서는 "대본에 살을 붙였다. 리허설 때 만든 것도 있고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것도 있다. 리허설처럼 재밌게 연기하다 보면 재밌는 장면이 나온다. 시청자들도 그런 점을 즐거워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청률 20%를 웃돌며 월화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황후'는 지난 14일 22회 방송에서 임신한 기승냥(하지원)이 홀로 출산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지창욱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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