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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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프라이스는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4.01.20 10:23 / 기사수정 2014.01.20 16:5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가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라이스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 기자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탬파베이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탬파베이는 훌륭한 팀이다. 우리가 건강한 상태로 제 몫을 해낸다면 '특별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나도 그 일부분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프라이스는 지난 17일 연봉조정을 통해 1년간 1400만달러(약 149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ESPN은 이 계약에 대해 "그가 다음 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프라이스가 2016년 FA 자격을 취득하기 전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프라이스는 데뷔 후 6시즌을 뛰며 152경기(선발 147경기) 973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19,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6을 기록했다. 올스타에는 3차례 뽑혔으며 3년차였던 201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데이비드 프라이스 ⓒ MLB.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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