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농협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금융감독원이 19일 KB 국민·롯데·NH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긴급 기자브리핑을 연다.
최종구 수성부원장 주재로 열리는 브리핑은 당초 예상보다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에 따른 브리핑이다.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방검찰청은 최근 중간브리핑을 통해 이름,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주소만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카드번호는 물론 직장, 연봉, 카드한도 등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연예인과 장·차관은 물론 최수현 금감원장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카드사는 17일부터 홈페이지에 고객들의 정보유출 피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창을 개설했다. 또한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들은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모든 회원에게 결제내역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 기간은 1년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 유출 사고에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신용정보회사 KCB에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 금융명의보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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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민·농협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 MBC]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