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연석 "'응답하라1994'는 9회말 2아웃 삼진 같은 작품"

▲ 현장토크쇼 택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유연석이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유연석은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에서 '응답하라1994'가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밝혔다.

유연석은 '응답하라1994'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9회말 투아웃에 삼진 같은 작품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제 30대인데 무슨 9회말 2아웃이냐"고 묻자 유연석은 "그만큼 짜릿한 승리를 안겨준 듯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투수니까요"라고 말하며 극 중 칠봉의 역을 되새기는 재치있는 대답을 했다.

방송 말미에 MC 김구라가 "2014 택시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고 말하자 유연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2014년 새해가 밝았는데 여러분들도 원하시는 계획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칠봉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다"며 카운트다운을 센 뒤 "해피 뉴 이어"라고 말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현장토크쇼 TAXI' 화면캡처 ⓒ tvN]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