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줄다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무한도전' 줄다리기 게임에서 멤버들이 추락사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IF 특집으로 2인자 '박명수가 국민 MC라면?'이라는 주제로 가상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세계 최초로 '글로벌 옥상 줄다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실제 80층 높이의 빌딩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한다는 가정하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외국인 팀과 줄다리기 승부를 펼쳤다.
글로벌 옥상 줄다리기 게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 중 길과 정준하가 400m 밑으로 추락했다. 박명수는 "신경 쓰지 마. 있는 사람이라도 살아야 할 것 아냐"라며 추락에 동요하는 멤버들의 감정을 억누르며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은 계속 진행됐고 결국 유재석, 하하, 노홍철까지 추락하며 승부는 외국인 팀의 승리로 끝났다.
박명수는 "최선을 다했지만 동료가 죽었네요. 이게 바로 리얼버라이어티의 미래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이 즐거우셨다면 목숨을 던지는 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라고 클로징 멘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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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