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5
사회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에 누리꾼 원성 "확인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기사입력 2014.01.18 12:16 / 기사수정 2014.01.18 12:16



▲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가 각각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이 가능하도록 조처한 가운데 고객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는 카드사 정보 유출 사건에 유료로 제공되던 결제내역 알림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해당 카드사들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개인정보유출 사건에 따른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본인인증을 통해 피해자가 직접 유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 있으면 반드시 참여할 것",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해봤더니 가족들 전부 피해 입었다", "개인정보는 이미 유출됐는데 확인한다고 달라지나",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해보니 속만 상하네" 등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검찰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해당 카드사에 모두 넘기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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