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개인정보유출 사태, 국민카드 측 "카드 복제 우려 없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민카드 측이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 복제 우려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민카드는 1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님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공지문을 띄웠다.
국민카드 측은 사과 공지문에서 "당사 자체 조사결과 카드비밀번호, 카드번호 및 유효기간은 당사의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카드 위변조 및 복제에 의한 부정사용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개인정보 유출시점인 작년 6월부터 지금까지 당사에 사고발생 접수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혹시라도 유출 사실을 악용한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불법문자가 발송될 수 있으므로 당사의 공식 콜센타 전화(1588-1688) 이외 불명확한 문자 또는 전화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앞선 8일 창원지방검찰청은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검찰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해당 카드사에 모두 넘기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 ⓒ 국민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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