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꽃보다 누나' 김자옥이 이승기를 속였지만, 오히려 이승기에게 속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8회에서는 '꽃보다 누나'의 감독판으로 미공개 동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이승기는 나영석 PD와 함께 작은 헤프닝이였던 '선글라스 사건'을 언급했다. 선글라스 사건이란, 여행 3일차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이승기가 식당에 선글라스를 두고 온 사건.
사실 이승기는 식사를 마친 후 계산을 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고, 자신의 선글라스와 가방을 둔 식당을 빠져나갔다.
이에 김자옥은 장난기가 발동해 이승기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밖으로 나섰고, 이승기는 자신의 선글라스를 낀 김자옥을 알아 채지 못했다.
결국 이승기는 결국 숙소에 돌아와서까지 자신이 선글라스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고, 김자옥은 이승기를 속였다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김자옥이 자신의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털어 놓으며 "선생님께서 끼고 계시길래 더 좋아 보였다"고 칭찬해 오히려 김자옥을 속인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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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꽃보다 누나 ⓒ tvN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