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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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3라운드 최고의 별, 아가메즈-베띠

기사입력 2014.01.17 16: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V리그 3라운드는 외국인 선수의 힘이 강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아가메즈와 여자부 GS칼텍스의 베띠가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아가메즈는 17일 발표된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표 26표 중 18표를 얻어 2위 송명근(러시앤캐시)을 크게 제치고 MVP에 올랐다. 레오(삼성화재)와 최홍석(우리카드), 문성민(현대캐피탈), 전광인(한국전력), 이민규(러시앤캐시) 등이 1표씩 얻어 뒤를 이었다.

현대캐피탈의 주포로 활약 중인 아가메즈는 3라운드 들어 더욱 매서운 스파이크를 꽂고 있다. 득점 2위(224점)와 서브 2위(세트당 평균0.5개)의 기록으로 팀을 3라운드 전승으로 이끌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여자부는 베띠가 12표를 받아 김희진(8표·IBK기업은행)을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 양효진(현대건설)이 5표로 3위를 차지했다.

베띠는 2라운드 MVP에 이어 다시 한번 라운드 MVP를 수상하며 여자부 최고 외국인 선수임을 입증했다. 득점 3위(195점), 공격종합 2위(공격성공률48.77%), 서브 2위(세트당평균0.45개), 오픈공격 1위(공격성공률 48.04%) 등 3라운드의 모든 공격부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로 3라운드 팀이 2위에 안착하는 것에 기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아가메즈·베띠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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