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1.16 22:53 / 기사수정 2014.01.16 22:53
천송이를 몰아 붙이는 대표의 반응에 잠자코 있던 도민준은 "계약서를 검토해 봤다. 여러가지 위반 사항이 있더라. 특히 갑은 을은 연예 활동에 관련하여 사생활 보장 등, 을의 인격관이 대내외 적으로 침해 되지 않도록 한다"라고 계약서에 있는 조항들을 줄줄 읊어 대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4조에 보면 계약 체결 대립권 행사시 을의 신체적 정신적인 상황을 적용하고 을의 의사 표현에 반하는 계약은 할 수 없다"라며 "마지막의 7조 5항은 을의 귀책 사유로 인해 제 3자에게 배상할 금액이 발생할 시 모든 금액은 갑이 배상한다. 이 조항에 의하면 이미 천송이 씨가 회사에 지불한 위약금도 다시 배상할 수 있다"라고 문제가 되는 조항들을 콕콕 꼬집었다.
도민준은 계약서를 탁자에 내려 놓으며 "이것까지 받고 싶으시면 보상금 청구 소송을 준비해라. 그럼 우리도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이미 지불한 위약금도 돌려 받을 예정이다. 그렇게 하겠느냐"라고 물어 천송이의 기를 세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 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