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산 역고드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이산 역고드름 현상이 올해도 발생했다.
최근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에는 하늘을 향해 솟은 기이한 형상의 역고드름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산 역고드름의 원리는 잔에 담아놓은 물이 얼고 난 후 상대적으로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 나오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산 역고드름 현상에 정해스님은 "자갈들 밑에서 밀어 올리는 기운과 지형상 바람이 회오리치면서 하늘로 올라가는 기류가 형성되는 등 조건이 맞아떨어져야 하고 또 물을 따라놓은 사람의 정성이 더 커야 (역고드름이) 더 잘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마이산 탑사에는 역고드름을 보고 소원을 빌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마이산 역고드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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