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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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정호 "욕심나는 타이틀? 도루왕"

기사입력 2014.01.15 19:34 / 기사수정 2014.01.15 19: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호타준족' 강정호가 올 시즌 가장 욕심내는 타이틀은 바로 '도루왕'이다.

넥센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떠난다. 지난 시즌 생애 세번째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유격수 강정호 역시 선수단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출국전 강정호는 "컨디션은 아주 좋다"며 "전지훈련에서 보완할게 많다. 수비도 그렇고, 타격이나 주루까지 이것저것 다 보완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주저없이 "도루왕"이라고 답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2시즌 25홈런 21도루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2013시즌에는 홈런 갯수는 22개로 충분했지만, 도루가 15개에 그쳤다. 

"예상 가능한 넥센의 올 시즌 성적은 우승이다"는 강정호는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 경험을 맛봤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팀의 주전 선수로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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