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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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 이종석 "김영광에게 뺨 맞고 울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1.15 17:02 / 기사수정 2014.01.15 17:10

정희서 기자


▲ 피끓는 청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이종석이 김영광에게 뺨을 맞았을 때 정말 아팠다고 고백했다.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등 영화 '피끓는 청춘'의 주연 배우들과 이연우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종석은 극 중 김영광에게 구타 당하는 장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김영광 씨가 정말 세게 때려서 한 번 맞으니깐 울고 싶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종석은 "스태프 분들이 '괜찮냐'고 물을 때의 눈빛을 잊지 못하겠다. 하지만 연기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정희서 기자 hee108@xportnews.com

[사진 = 피끓는 청춘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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