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제로UP 청소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불만제로 UP'이 침구청소기의 실태를 파헤친다.
15일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UP'에서는 각종 세균을 제거해주는 기능으로 선풍적 인기몰이 중인 침구청소기의 성능 비교와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소개된다.
침구청소기는 이불의 먼지나 집 먼지 진드기 및 각종 세균을 99% 제거해 주는 것으로 익히 알려졌다. 자외선램프 혹은 열판이 장착돼 있어 살균, 살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광고한다.
침구청소기는 아토피나 비염을 앓는 성인 혹은 아기가 있는 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한다. 그러나 현재 침구청소기는 기준규격도 없고 공인된 시험 방법도 없는 상태다. 제품마다 살균 장치와 방식도 달라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어 업체의 광고처럼 청소가 되는지도 의문이다.
'불만제로 UP' 제작진은 시중에 판매하는 침구청소기 5개 제품의 성능을 전문가와 함께 비교 실험, 결과를 방송에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해외 직접 구매(해외직구)'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해외 직구는 파손의 위험성, A/S 문제, 긴 배송기간 등 불편한 점이 많지만 소비자들은 이런 불편함을 무릅쓰고 해외 직구를 한다.
심지어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물품은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의류의 경우 해외 직구하는 브랜드의 옷이 국내 보세 옷보다 저렴하다. 해외 직구는 타이밍만 잘 맞추면 국내 가격에 비해 많게는 70~8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65인치 스마트 TV의 경우 국내에서는 인터넷 최저가가 500만 원대다. 그러나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때, 동일한 크기의 TV를 155만 원(배송비 포함)에 구입한 사례도 있었다. 또 국내 인터넷 최저가 220만 원 정도에 판매되는 55인치 TV도 해외 직구로 구매했을 때는 90만 원(배송비 포함)이었다. 해외 직구와 국내 구입의 가격 차이가 심한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15일 오후 6시 2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만제로UP ⓒ MBC 홈페이지 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