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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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조민수 "황정민·송강호 캐릭터 끌린다"

기사입력 2014.01.14 12:2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조민수가 끌리는 캐릭터를 나열했다.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권칠인 감독,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가 참석했다.

이날 조민수는 "'피에타', '결혼의 법칙' 등에서 강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역할이 들어와도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최근에 영화를 봤는데, '신세계' 황정민, '관상' 이정재, '변호인' 송강호 등이 맡았던 역할을 하고 싶다. 남자들의 역할이 정말 다양하고, 이들이 정말 잘 소화를 잘 해낸다. 여자도 건달, 변호사 역할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 작품은 느와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조민수는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끊임 없이 연기 변신을 추구한다. 이는 내게 갈증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나는 내 안의 여러 가지 성격을 지닌 자아가 있다고 본다. 이것을 더욱 써먹고 끄집어 내고 싶다. 그래서 대한민국 여배우로서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로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 공감과 판타지를 그려내며, 지금이 어느 때 보다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예능 PD 신혜(엄정화 분),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싱글맘 해영(조민수)까지, 뻔뻔하게 밝히고 화끈하게 즐기며 일, 사랑,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민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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