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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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하지원, 목숨 건 수중키스 '아찔'

기사입력 2014.01.13 23:3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과 하지원이 목숨 건 수중키스를 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1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기승냥이 검은 옷과 복면으로 위장한 채 피를 흘리며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자 기승냥을 데리고 처소로 향했다. 기승냥은 명종황제의 혈서 문제로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고 있는 적호(송경철)를 황궁 밖으로 빼내려다가 당기세(김정현) 일행에게 발각된 상황이었다.

당기세는 기승냥의 눈만 보고도 자객이 기승냥임을 눈치채고 핏자국을 따라 기승냥을 뒤쫓아오고 있었다. 타환은 당기세의 눈을 피하기 위해 빨간 꽃잎을 풀어놓은 탕에서 목욕을 하는 척하고 탕 안에 기승냥을 숨겼다.

하지만 이미 당기세는 핏자국을 따라 타환이 목욕하는 곳까지 들어와 버렸다. 그 사이 기승냥은 부상당한 상황에서 숨까지 참느라 고통스러워하다 정신을 잃고 말았다.

타환은 당기세가 아직 나가지 않았는 데도 뭔가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는 탕 안으로 머리를 넣어 혼절한 기승냥을 살리고자 입맞춤을 시도했다.

마침 당기세는 다른 곳에서 핏자국이 또 발견됐다는 염병수(정웅인)의 보고를 듣고 돌아섰다. 타환은 당기세가 나간 후 기승냥을 끌어올렸으나 기승냥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창욱, 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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