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작업스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종석이 출연한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제작 담소필름)의 3종 작업 스틸이 공개됐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1982년 홍성농고에서 모르는 이가 없는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역을 맡은 이종석의 작업기가 나와 있어 눈길을 끈다.
중길을 좋아하는 영숙(박보영)과 중길이 좋아하는 소희(이세영), 중길에게 넘어온 반장 금희와의 모습이 담긴 3장의 사진에서는 중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중길은 영숙에게 사랑인지 협박인지 모를 고백을 받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영숙은 홍성공고 싸움짱과 동맹 관계로 있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이다. 전설의 카사노바라도 절대 엮이고 싶지 않은 인물에게 고백을 받은 중길의 놀란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대로 청순가련한 외모로 전교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울 전학생 소희는 중길의 데이트 신청을 도도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중길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결국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중길은 소희와의 맞춤형 데이트에 최선을 다하며 소희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에 성공한다.
이 밖에도 중길은 자신의 주된 활동 반경인 통학기차에서는 반장 금희에게 작업을 건다. 아닌 척하며 쑥스러워하지만, 반장의 표정에서는 그녀가 이미 중길에게 빠져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작업에 매진해 여심을 접수하는 중길을 소화한 이종석의 파격적인 카사노바 변신과 복고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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