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민, 너훈아, 나훈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본명 김갑순)이 별세한 가운데 애도의 뜻을 전한 김철민에 관한 관심이 높다.
김철민은 12일 한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든 한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 '우리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한 것 같다"면서 "부디 편한 곳에 가서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민은 세상을 떠난 김갑순의 친동생이며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이다. 그는 대학로에서 거리 공연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또한 김철민은 주기적으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갑순은 지난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해왔으며 최근 상태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오랜 기간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활동하며 방송 출연 및 각종 무대를 누벼왔다.
김갑순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 순천향대병원 장례식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고향인 충남 논산시 양촌면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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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철민, 너훈아 ⓒ O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