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장용이 집문서를 훔친 오현경에게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왕봉(장용 분)이 수박(오현경)이 집문서를 훔쳤고 결국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집이 넘어가게 됐다는 말을 듣게 된 왕봉은 충격을 받고 집으로 향했고 집문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우대(이상훈)와의 약속에서 바람 맞고 집에 돌아온 수박은 "집이 넘어갔다"는 사실에 당황했고 "지금 돈을 찾으러 가자"며 사무실로 향했지만 이미 우대는 사라졌고 피해자들만 남아 있었다.
분노를 다스릴 수 없던 왕봉은 야구 방망이를 들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왕봉은 "수박이 어디 있냐. 당장 나와라"라고 소리쳤다.
왕봉은 "네가 어떻게 집문서를 훔칠 수가 있느냐"고 폭발했고 앙금(김해숙)은 "너 이 집이 어떤 집인지 아느냐"며 "아빠 교사 월급이랑 보따리 장사해서 번 돈으로 마련한 집이다. 추운데 이 많은 식구가 어디 가서 사냐"고 절망했다.
이어 왕봉은 "네가 사람이냐. 사람 정신을 가졌으면 이런 일을 할 수 없다"며 분노했고 앙금은 수박을 향해 "차라리 너 죽고 나 죽자"고 매달리다 정신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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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가네 식구들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