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정다정이 하하와 앙숙관계로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송경아, 이동욱, 박수홍, 존 박, 김성규, 김재경, 김경호가 출연해 요리 고수의 비법을 전수받아 레이스를 벌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멤버들과 함께 짝을 이룬 짝꿍들은 전국 팔도에서 공수 받은 재료들을 가지고 1등을 차지 할 요리들을 만들기 시작했고 레이먼김, 정다정, 루이강, 심영순 네 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7팀의 요리를 평가했다.
7팀은 요리가 끝나고 대망의 평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심사를 받은 유재석-박수홍 팀은 혹평을, 이어 김종국과 송경아는 건강 백숙으로 큰 칭찬을 받았다.
이어 하하와 성규는 비빔밥과 떡갈비, 콩나물국을 준비했다. 하하는 "산적과 겹칠 것 같은 생각을 했지만 떡갈비를 포기할 수 없었다"며 기대감을 가지고 심사위원들을 바라봤다.
정다정은 "간이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하하는 "간을 너무 짜게 먹으면 몸에 안 좋다. 살이 찐다"고 대답했고 정다정이 "네. 살 빼겠습니다"라고 쿨하게 넘어갔고 하하는 "그런 게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하하와 성규의 메뉴는 나머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정다정은 "콩나물국은 콩나물만 건져서 가져온 것 같다. 그것이 아쉬웠다. 살은 빼겠다"고 말해 심사위원 디스를 재치 있게 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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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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