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우리은행 박혜진이 연속 자유투 성공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박혜진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대기록 달성에 한 걸음 성큼 다가갔다.
이날 박혜진은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1쿼터 종료 3분 5초전, 삼성생명 고아라의 파울로 찬스를 잡은 박혜진은 침착하게 2개의 슛을 모두 넣었다.
박혜진은 이 경기에 앞서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지 올 시즌 36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40개 연속 성공이다. 종전 기록은 정선민이 가지고 있었다. 정선민은 안산 신한은행 소속이던 2008-09시즌부터 2009-10시즌까지 두 시즌에 걸쳐 자유투 42개 연속 성공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박혜진은 오는 15일 KDB전에서 자유투 연속 성공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박혜진 ⓒ WKBL 제공]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