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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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브로디, 아쉽게 탈락…심사위원 모두 '울컥'

기사입력 2014.01.12 17:45 / 기사수정 2014.01.12 18:48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 3 브로디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심사위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브로디가 아쉽게 탈락했다.

1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본선 3라운드로 돌입한 참가자들이 팀미션 파이널 라운드를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각 팀들은 서로 대결을 벌이게 됐고 이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전원 합격, 패한 팀에서는 탈락자가 나오는 데스 매치를 시작했다.

류지수, 브로디, 아비가일김은 홍정희, 야호 웨이타오 팀과 팀매치 파이널 라운드를 벌이게 됐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세 명은 심사위원들이 추천한 피프틴앤드의 'I dream'을 선곡했고 박진영은 "굉장한 고음이 나오는 노래다. 아직 세 명 다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 준 적이 없어 이 노래로 실력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세 사람은 노래 연습을 하면서 난관에 부딪혔다. 노래의 고음뿐만 아니라 완벽하지 못한 브로디의 한국어 실력이 발목을 잡았던 것. 하지만 두 언니들은 어린 브로디를 배려하며 연습에 매진했고 본 무대에서도 연습 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을 매끄럽게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그러나 이어진 결과에서 세 사람은 야호 팀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박진영은 "브로디는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었고 두 언니는 동생을 배려하느라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박진영은 "그래서 다른 두 언니의 제대로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며 "브로디는 몇 년 뒤에 꼭 다시 나와달라"고 부탁했고 브로디는 "그 동안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며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브로디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세 심사위원들은 안타까워했고 박진영은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가슴 아프다"며 브로디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K팝스타3 브로디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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