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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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2' 이두희 탈락, 제작진 "은지원 룰 위반 아냐"

기사입력 2014.01.12 16:09 / 기사수정 2014.01.12 16:15

정희서 기자


▲ 더 지니어스2 이두희 탈락, 은지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더 지니어스' 제작진이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긴 은지원의 행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지니어스' 제작진은 한 매체를 통해 "방송 중 은지원이 보였던 행동은 룰 위반이 아니다"라며 메인 매치인 독점 게임에서 이를 제재하는 별도의 룰이 없었기에 위반이라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서는 여섯 번째 메인 게임 '독점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이두희는 게임 초반부터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자신의 카드조차 볼 수 없었다. 이두희의 신분증은 사실 은지원이 가지고 있었고, 은지원은 이두희의 신분증을 찾았지만 끝까지 모른 척 했다.

얼마 후 은지원은 이두희를 찾아가 "미안하다. 네가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그랬다. 너무 오래 끌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데스매치 상대자로 홍진호를 지목하라"며 모종의 거래를 했다. 또한 이상민 역시 이두희에게 불멸의 징표를 건네며 홍진호를 상대로 지목하게 지시했다.

이두희는 결국 데스매치로 진출했고, 상대자로 홍진호가 아닌 조유영을 택했다. 불멸의 징표 역시 가짜로 밝혀졌고, 어쩔 수 없이 이두희는 조유영과 '암전게임'으로 데스매치를 벌인 끝에 최종 탈락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은지원의 행동을 '룰 브레이킹'을 넘어서 '절도'라고 말하며 강도 높은 비난을 가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더 지니어스2 은지원 이두희 ⓒ tvN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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