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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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짐꾼 후유증, '런닝맨'서 짐꾼 본능 발휘한 사연은?

기사입력 2014.01.11 19:47 / 기사수정 2014.01.11 19:47



▲ 이승기 짐꾼 후유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승기가 짐꾼 후유증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알고 보면 여린 여자라니까 편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네 명의 여배우와 짐꾼 이승기가 떠난 크로아티아 배낭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여행을 마친 후 나영석 PD와 만난 자리에서 "한 번 더 가면 더 잘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쉽게 대답하지 못한 채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여행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특히 방송 말미에 공개된 에필로그 특집 예고편에서 이승기는 짐꾼 후유증에 대해 "(여행 후) '런닝맨'을 나갔는데 습관적으로 이광수에게 '잠깐 여기 계세요'라고 하고 뛰어갔다 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전작 '꽃보다 할배'에서 짐꾼으로 활약했던 이서진 역시 "(이승기가) 요즘 자꾸 혼자 여행을 다니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얼마 전에 함께 일본에 다녀왔는데, 둘 다 아무한테나 물어보고 다니더라"라고 이승기의 짐꾼 후유증 고백을 맞장구 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누나' 이승기 이서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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