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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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공식입장 "초사랑 폐지, 추성훈에 유감 표해"

기사입력 2014.01.11 15:17 / 기사수정 2014.01.11 15:23

김영진 기자


▲ 웃찾사 초사랑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새 코너 '초사랑'과 관련해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웃찾사'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초사랑' 코너가 추성훈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내용 중 추성훈 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제작진은 추성훈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라며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웃찾사'에서는 새 코너 '초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장슬기, 정세협 등이 출연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추사랑 가족을 패러디했다.

정세협은 단발머리에 핑크색 미키마우스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추사랑을 흉내냈다. 특히 야노 시호로 분한 장슬기는 하이톤 음성으로 일본어와 한국어가 섞인 어눌한 발음과 과도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추성훈 가족을 비하하는 것 같아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방송 직후 논란이 인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웃찾사 초사랑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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