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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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보스턴-미네소타, 윤석민에 관심"

기사입력 2014.01.11 13:35 / 기사수정 2014.01.11 13:3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한국인 우완투수 윤석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또다른 관계자는 윤석민이 샌프란시스코와 잘 맞을 것이라고 추측했다"고 밝혔다. 미국 NBC스포츠는 이 소식을 인용하며 "투수 FA 시장은 다나카 마사히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며 "윤석민은 다나카에 조금 못 미치지만 몸값이 싸면서 효율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석민이 원하는대로 선발 자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미네소타 쪽이 유리하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4.55로 리그 30개팀 가운데 29위에 머물렀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리그 최하위였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5점대 선발 평균자책점을 찍은 팀이었다. 자연스럽게 이번 오프시즌 선수 보강도 선발투수에 초점이 맞춰졌다. 리키 놀라스코(전 다저스), 필 휴즈(전 양키스) 등을 영입하며 선발진을 두텁게 했다. 

윤석민은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현지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당초 2~3주간 머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개월 이상 길게 머물면서 현지 분위기를 직접 접했다. 이후 연말 휴가기간에 맞춰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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