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영화 '변호인'이 천만 관객 돌파를 앞뒀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15만 21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61만 4,99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변호인'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2014년 새해 첫 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된다.
앞서 '변호인'은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수 1,362만)의 기록을 깨며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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